[MBN스타] 꿈꾸는 농부학교, 게스트하우스 오픈 및 1기 캠프 성료
“혼자가 아닌 가족과 같은 건강한 공동체가 오랫동안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용노동부 산하 기타공공기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선정한 2018 사회적 기업 창업 육성팀 ‘꿈꾸는 농부학교’가 5일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에서 영빈관 오픈 축하 행사 및 농촌 체험형 1기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귀농·귀촌 정착형 2가족, 체험형 2가족, 단기 체험형 게스트들이 참석한 이번 ‘꿈꾸는 농부학교’ 행사는 시골밥상 맛보기, 고추심기를 비롯한 농촌 체험, 전문 컨설턴트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정착형으로 ‘꿈꾸는 농부학교’에 등록한 최성창 씨는 “급작스럽게 다니던 회사를 퇴직하고 나서 무작정 여행을 떠난 곳이 경북 봉화였다”라며 “농사를 짓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곳에서 실질적인 농사의 비법을 배우고 어려움 없이 정착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등록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정착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던 이유는 가족 같은 따뜻함 덕분이었다”라고 ‘꿈꾸는 농부학교’ 프로그램 선택 이유를 밝힌 최성창 씨는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 덕분에 불안함보다는 기대되는 시간”이라면서 “가족과 같은 건강한 공동체가 오랫동안 유지되길 본인도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농촌에 연고가 없는 사람을 환영해 주는 믿을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와의 만남을 표방하는 ‘꿈꾸는 농부학교’는 농산물을 포함한 기타 수익 창출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 자연에서의 여유 있는 삶과 문화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2018 사회적 기업 창업 육성팀이다.
‘꿈꾸는 농부학교’ 최윤주 대표는 “누구나 귀농·귀촌을 할 수 있도록 꿈꾸는 농부학교의 설립을 기획했다”라면서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기업이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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